아기울음 줄었다…출생아 두달 연속 감소

입력 2011-12-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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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수가 두 달 연속 줄었다.

통계청은 올 10월 출생아수가 3만8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0명(11.5%)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달 연속 출생아수가 감소한 것은 1차적으로는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된다. ‘백호해’ 영향으로 지난해 9·10월에 신생아가 급증한 탓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9·10월 출생아 숫자가 절대적으로 줄어든 근본 원인은 불분명하다.

통계청 관계자는 “두 달 연속 감소한 원인을 찾으려면 10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며 “작년 연말 출산을 위축시킨 사회적 영향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사망자는 2만1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4.4%) 줄었다.

혼인건수는 2만5900건, 이혼건수는 970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700건(7.0%), 100건(1.0%) 감소했다.

11월에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는 66만6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만3000명(4.7%)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비율인 인구이동률은 1.33%로 작년 같은 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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