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선수 발탁에 외압 있었다" 폭탄 발언

입력 2011-12-26 14:13 수정 2011-12-26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조광래 감독이 선수발탁과 관련해 충격 발언을 했다.

조광래 감독은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송년인터뷰에서 “선수발탁에 외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조 감독은 최강희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나는 중도하차 했지만 최 감독은 성공한 대표팀 감독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격려의 메세지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하지만 조 감독은 “(최 감독이)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대표팀 감독이 외부의 바람에 흔들린다면 더 이상 미래는 없다. 최 감독도 외압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이후 조감독은 “감독시절 협회 수뇌부의 압박이 있었지만 상부가 원하는 선수를 발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상부에서 원하던 선수를 뽑지 않은 뒤 축구협회의 시선이 차가워 졌고 협조도 잘 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69,000
    • +1.65%
    • 이더리움
    • 3,595,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0.45%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220,000
    • +8.21%
    • 에이다
    • 481
    • +1.48%
    • 이오스
    • 665
    • -0.3%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1.2%
    • 체인링크
    • 14,840
    • +2.84%
    • 샌드박스
    • 35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