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니트젠앤컴퍼니, 세계 지문인식대회 1위…전자주민증 수혜주(?)

입력 2011-12-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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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젠앤컴퍼니가 지문인식 기술력을 겨루는 세계대회(FVC)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FVC(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는 지문인식 기술에 대한 세계 최대의 평가대회다. 현재까지 경쟁 대회에 참가자는 전 세계 388개 개인 및 단체(법인)로 이중 유럽 및 중국 그리고 국내2개 업체를 포함한 68개 업체만이 그 결과를 공개한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2010년에 법무부 외국인 지문확인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실시된 지문인식 성능 비교 테스트 1위를 달성한 쾌거에 연이어 세계 유수업체가 참가한 이번 경쟁 FVC에서도 1위를 석권, 명실공히 전 세계적으로 지문인식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알고리즘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

기존 1위 기업의 기록이 2위와 격차가 큰 평균 오차율(EER) 1.103%였지만 이번 니트젠앤컴퍼니는 기존 1위를 뛰어넘는 1.089%를 달성한 것으로 세계 1위 기술력을 입증했다. 평균 오차율은 바이오인식 기술의 성능평가 지표로써 타인수락율(FAR)과 본인거부율(FRR)이 일치하게 되는 오인식률이며 이 값이 작을수록 성능이 우수한 것이다.

니트젠앤컴퍼니가 이번 FVC에 참가한 분야 또한 이러한 세계적 알고리즘 기술력의 우위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지문의 상태가 가장 열악한 하드 DB(Hard Database)에 대한 인식 성능 테스트 부분인 것으로 확인된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전자주민증 도입을 담을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전자주민증 IC칩에 전 국민의 지문을 등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지문의 상태를 식별하고 인식 할 수 있는 기술력이 중요할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법무부 주관 지문인식 테스트 1위와 금번 FVC 성능테스트 1위 달성으로 공공 및 민간(상업)분야에서 기술력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향후 전자주민증 도입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이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상희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회사의 기술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며 “목표는 기술적 자신감으로 제품의 완성도와 고객만족에 보다 노력해 성장과 함께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품의 질적 개선을 위한 기술력 발전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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