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김정일, 16일 오후 9시13분에도 생존”

입력 2011-12-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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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시점 등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16일 오후 9시13분에도 생존해 있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김 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16일 사망설’이 제기됐다.

노동신문은 25일자 정론에서 “(16일) 밤이 깊어가는 21시13분, 바로 그 시각 한 일군은 장군님께서 수표(서명)하신 하나의 문건을 받아 안았다”며 “양력설을 맞이하는 평양시민들에게 청어와 명태를 공급할 데 대한 문제를 료해(파악)하시고 결론을 주신 문건이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 역시 “김 위원장은 사망 하루 전인 16일까지 평양 주민들의 생선 공급문제를 우려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들의 이 같은 보도는 김 위원장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망 전까지 업무에 몰두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결재시간을 분 단위까지 공개한 것은 남한 등에서 제기되는 ‘16일 사망설’을 일축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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