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콩나물 평균 7% 올려

입력 2011-12-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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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은 두부, 콩나물 등 1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포장두부의 가격을 최대 27% 인상한 지 1년 만이다.

이번에 인상되는 10개 품목은 두부, 콩나물 외에 면, 떡, 유부, 드레싱, 생수프, 아임리얼(생과일 주스), 자연은 맛있다(라면), 어묵 등이다.

두부, 콩나물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이날부터 인상된 가격에 판매된다. 두부, 콩나물은 다음주 정도에 소매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고추장에 이어 두부, 콩나물 등 식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어 연말연초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그 동안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했으나 더 이상 원가 상승분을 부담할 수 없어 10개 품목에 대해 평균 7%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라며 “주력 품목인 두부의 경우 지난 해 12월 가격을 한번 인상했다가 내린 적이 있는데 이후 1년간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해 적자요인이 누적됐다. 이에 수익구조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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