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29)이 미모의 캐스터와 사랑에 빠졌다.
22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프로야구 삼성 오승환은 MBN 조민주(26) 캐스터와 열애 중이다.
조민주 캐스터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무용전공) 출신으로, 2009년 3월 MBN 시황 캐스터로 입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조민주 캐스터가 새롭게 맡은 MBN '먼데이 스포츠' 인터뷰를 위해 대구구장을 찾으면서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승환은 조민주 캐스터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며 호감을 표시했고 조민주 캐스터는 오승환과의 인터뷰 장면이 담긴 사진과 사인볼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 매체는 둘의 관계가 급진전한 것은 지난달 오승환이 삼성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귀국한 이후라고 전했다.
조민주 캐스터는 현재 매일 오전 스포츠 브리핑, 저녁 스포츠 뉴스와 토요일 저녁 '스포츠 스테이션 M' 등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