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병원’ 모바일웹 진단서비스 는다

▲웰튼병원의 모바일웹 자가진단 서비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기업은 물론 병원들도 모바일웹 페이지를 오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바일웹이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말한다. 특히 병원 모바일웹은 진료 예약이나 병원 소개 등은 물론, 자가진단, 상담, 각종 건강 팁까지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사용자들에게 높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관절전문병원 웰튼병원은 모바일웹(http://m.wellton.co.kr)을 통해 ‘관절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웹에 접속한 후, ‘관절 자가진단’을 클릭하면 ‘무릎관절염’, ‘엉덩이관절염’, ‘골절위험지수’의 3가지 테마 중 한가지를 선택해 진단할 수 있다. ‘무릎관절염’의 경우 통증 또는 불편정도, 보행상태, 일상생활 능력에 대한 11개 질문의 답을 체크하면 점수가 나온다. 이러한 자가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각 점수에 따른 조심해야 할 생활수칙, 운동법, 합병증에 대한 정보와 함께 ‘전문의 어드바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세브란스병원은 모바일웹(http://m.iseverance.com)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인 ‘나만의 건강수첩’으로 지속적인 개인별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나만의 건강수첩’에서는 맞춤형 건강정보, 진료예약일 D-Day 기능, 비만도·혈당·혈압을 주기적으로 입력해 정상범위 여부와 최근의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웹 주소 입력을 통해 접속하거나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가끔 내가 언제 검사를 받았는지, 정확한 병명이 무엇이었는지 가물가물할 때가 있다. 또 내가 상담했던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도 있다.

밝은세상안과 모바일웹(http://m.iloveeye.com)에서는 ‘마이페이지’ 코너로 이러한 환자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검사나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마이차트’를 클릭하면 검사 또는 수술일자, 수술종류, 수술기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담관리’ 기능을 통해 고객이 온라인 및 모바일로 상담한 모든 내역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