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서비스 로봇 전문업체 유진로봇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시상하는 ‘2011 세계일류상품’에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클레보’는 2007년 12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이후 지난 4년간 세계 30여개국에 5배 이상의 수출액 증가를 기록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비스로봇으로는 최초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아이클레보는 카메라 내비게이션, 문턱모드, 물걸레 장착, 예약기능, 자동충전, 리튬이온 배터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춰 올해 독일에서 실시된 소비자 청소로봇 성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서비스로봇 최초로 5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2001년부터 지식경제부에서 세계일류상품 발굴을 위해 시행한 제도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수출규모 5백만불 이상 되는 품목 중에서 제품을 선발, 인증서 발급, 기술 및 디자인 개발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재 유진로봇 영업본부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유진로봇의 기술력 및 상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세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의 세계일류 상품 선정 기념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아이클레보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