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소득 5.9% 급등…15배↑

입력 2011-12-21 12:27 수정 2011-12-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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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0년 지역소득 잠정 발표

지난해 실질 지역내총생산이 전년에 비해 5.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0.4%에 비해 14.7배 높다.

통계청은 21일 ‘2010년 지역소득(잠정)’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시·도 전체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1175조원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실제로 생산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나타내는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전년 0.4%에 비해 5.5%포인트 급등한 것이다.

통계청은 “내수 및 수출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 도소매업, 운수업 등이 호조를 보였으며 전년도 생산이 좋지 않아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며 생산이 급등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생산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경기, 충북 등은 제조업, 금융보험업, 건설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제주, 서울, 강원 등은 농림어업, 건설업 등의 부진으로 다소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생산 외 소비도 늘었다. 지난해 명목 최종소비지출은 794조원으로 전년보다 48조원(6.5%) 증가했다. 실질 기준으로는 3.9% 상승했다. 경기회복 등에 따른 소비여건 개선에 힘입어 실질 민간소비도 모든 지역에서 늘었다.

소득도 증가했다. 지난해 16개 시·도 전체의 명목 지역총소득은 1176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9.9%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이 365조원으로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경기 263조원, 부산 64조원 순이었다. 하위 지역으로는 제주 10조원, 강원 24조원, 광주 26조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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