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세계 첫 정수슬러지 탈취제 생산시설 준공

입력 2011-12-20 12: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water는 20일 전북 완주군 고산정수장 내 세계 최초로 정수 후 발생하는 찌꺼기인 정수슬러지를 이용한 친환경 ‘정수 슬러지 탈취제’생산 공장을 준공,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간기업인 태성건설(주)과 공동 개발한 정수슬러지 탈취제는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하수슬러지의 악취(암모니아)를 99%이상 제거하고, 수분함량을 절반 이하로 낮춘다.

나아가 하수슬러지를 매립 성토재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탈취제이다.

K-water는 고산 정수장(70만톤/일)에서 발생하는 정수슬러지 전량을 탈취제로 재생산해 정읍시가 운영하는 하수종말처리장에 공급, 복토재로 재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현 분말형태의 탈취제를 고형화해 대기분야에 사용되는 활성탄을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내년 정부인증을 취득하고 2013년 본격적인 생산을 할 방침이다. …

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활성탄 대체효과로 년간 600억원의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천 K-water 전북지역본부장은“애물단지로만 여겨졌던 정수슬러지가 탈취제로 변신, 비용절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52,000
    • +2%
    • 이더리움
    • 4,359,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4.51%
    • 리플
    • 638
    • +4.76%
    • 솔라나
    • 203,300
    • +5.61%
    • 에이다
    • 527
    • +5.4%
    • 이오스
    • 739
    • +7.73%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5.04%
    • 체인링크
    • 18,700
    • +6.31%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