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368.8억kWh를 기록했다.
19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11월 전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최대 전력수요는 24일 18시에 기록한 6755.4만kW로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546.0만kW로 집계됐다.
산업용 전력은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한 211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약 57%)를 기록했으며, 주택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한 반면. 일반용은 0.9% 감소했다.
지경부는 산업용 전력과 관련해 수출호조세(13.8%)가 유지되고 있으나 화학제품(16.7%), 석유정제(13.5%)를 제외하고는 전(全)업종의 상승세가 둔화돼 전력수요가 소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 증감율은 화학제품(16.7%), 석유정제(13.5%), 자동차(8.4%), 반도체(6.8%), 조선(6.6%), 철강(6.0%), 조립금속(3.4%), 섬유(1.9%), 펄프종이(0.2%), 기계장비(-2.0%)이다.
한편 전력시장에서 평균계통한계가격(SMP)은 140.63원/kWh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통한계가격(SMP : System Marginal Price)이란?
=전력시장에서 시간대별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할 때의 한계발전 변동비를 보상하는 가격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