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남자용 내복 판매량이 대폭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한 인터넷쇼핑몰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남자 내복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늘었지만, 여성 내복은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남성 내복 판매량은 2년 전과 비교하면 1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30~40대 남성들이 내복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0~40대들은 전체 남자 내복 판매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엔 스판 재질로 만들어진 타이즈류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복 길이도 7부에서 9부까지 다양해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