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오전] 美 지표 호조·유럽 우려 교차…강보합

입력 2011-1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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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38%↑·상하이 0.13%↑

아시아 주요증시는 16일 오전 강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증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1.71포인트(0.38%) 상승한 8409.08로, 토픽스 지수는 0.46포인트(0.06%) 내린 724.5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2.85포인트(0.13%) 오른 2183.74에 거래되고 있고,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762.03으로 2.56포인트(0.04%) 떨어졌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8.21포인트(0.31%) 오른 2643.4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7.50포인트(0.37%) 상승한 1만8094.3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미국 경제회복 자신감을 고조시켰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36만6000명으로, 지난 2008년 5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12월에 9.5로, 전월의 0.6에서 급등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12월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3.6에서 10.3으로 대폭 올랐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5.0도 크게 웃돌았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전일 스페인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 불안은 여전히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일 “유럽 위기는 어느 한 그룹의 국가들만이 해결할 수 있는 단계를 넘었다”면서 “세계 각국이 협력하지 않을 경우 1930년대 대공황 사태가 다시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 디엔에이(DeNA)가 노무라홀딩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4.4% 급등했다.

카메라업체 올림푸스는 전일 실적보고서를 제출해 상장 폐지는 막았으나 분식회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전일 21% 폭락에 이어 이날도 6%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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