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아웃도어 발암물질 기준치 20배 검출(상보)

입력 2011-12-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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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아웃도어 제품 액티브 재킷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아조염료)이 기준치의 약 20배를 초과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소비자시민모임이 국내 아웃도어 1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포르말린, pH, 아릴아민(아조염료)등 안전·품질 기준(KC)에 의해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아릴아민(아조염료)이 기준치를 초과해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를 통해 리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릴아민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달 초 제조사인 코오롱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에 공개 리콜을 요청했다. 제조사와 홈쇼핑측은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들에게 리콜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리콜하기로 약속했고 조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릴아민이 검출된 코오롱 액티브 제품은 재킷, 내피 등을 포함해 4종 구성상품으로 홈쇼핑 등에 24만8000원에 판매됐다.

한편 안전성 검사결과 포르말린은 검사대상 12개 제품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pH는 기준(4.0~9.0) 이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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