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대항마 킨들...일주일에 100만 대씩 팔린다

입력 2011-12-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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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콘텐츠…올해 600만대 판매 예상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의 킨들 E북 리더와 태블릿 등 킨들 시리즈가 3주간 매주 100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태블릿PC 킨들파이어에 대한 업계의 일부 부정적인 평가에 대응해 이례적으로 판매량을 공개했다.

킨들파이어는 7인치(약 18cm)의 디스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가격은 애플 아이패드 절반 수준인 199달러로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마존의 데이브 림프 킨들 부문 사장은 “킨들 파이어의 판매는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수백만대를 생산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킨들 제품의 현재 판매 추세라면 연말까지 500만~600만대를 팔아치울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킨들파이어가 많이 팔릴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이지만 책·음악·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킨들파이어 한대당 아마존의 콘텐츠 매출이 384달러 정도로 하드웨어의 가격에 2배가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판매 수치는 킨들파이어와 다른 킨들시리즈의 제품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아마존은 킨들파이어의 판매 집계치를 따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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