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력 피크타임에 난방 중지

입력 2011-12-15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권이 정부의 절전 시책에 협조하기 위해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대에는 난방 가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은행과 일부 금융기관은 지식경제부가 오전 10시30분∼낮 12시, 오후 5∼7시를 전력 피크시간대로 규정하고 공공기관 등에 전년도 전기사용량에서 10% 이상을 절전하라고 함에 따라 해당 시간 난방기 가동을 멈춘다고 15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하루 두 차례 시내 중구 소공동 한은 본관과 별관 건물의 난방가동을 멈추고 그래도 전력사용이 허용치를 초과할 경우 조명의 3분의 1을 끄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전력 사용량을 살피면서 필요 시 난방을 하지 않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은 당분간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까지 명동본점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서여의도 전산센터 등 KB금융그룹 소유 모든 건물의 난방기 가동을 중단하고 공조기(내외부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장치)를 절전모드로 전환한다.

전국은행연합회도 내년 2월29일까지 명동 은행회관 난방을 중단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난방온도를 제한하는 것으론 부족해 피크시간 대에는 아예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57,000
    • +3.62%
    • 이더리움
    • 3,195,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4.35%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2,500
    • +4.29%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3
    • +1.2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8.76%
    • 체인링크
    • 14,270
    • +0.21%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