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유재석-김국진과 개그맨 동기 될 뻔한 사연은?

입력 2011-1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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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김경호가 과거 개그맨이 되려고 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쩜오특집'으로 꾸며져 스타와 그의 친구들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호의 단짝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개그맨 장재영은 "사실 김경호가 개그맨을 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경호가 개그맨 친구들을 모니터 해주고 어느 부분이 재미없었다고 콕 찝어준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경호는 "1991년에 KBS 시험을 봤다"면서 "2차까지 붙었다"라고 밝혔다. MC들은 "그럼 김국진, 유재석과 동기가 될 뻔 했다"라고 놀라워했다.

목포 출신인 김경호는 당시 사투리 개그를 했다고 말하며 직접 선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경호 장재영 김연우 정성호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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