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예비당첨 20% '청약 포기'…'갈아타기' 나선듯

입력 2011-12-13 09:17 수정 2011-12-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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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당첨자의 21%가 본청약 접수를 포기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 소형평형 당첨자인 것으로 나타나 강남 보금자리나 더 넓은 주택형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달 5~12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사전예약 당첨자 1898명 중 1502명이 신청해 총 79%의 접수율을 보였다. 나머지 21%는 청약을 포기한 셈이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의 경우 사실상 강남3구 마지막 물량인데다, 주변시세의 절반에 가까운 분양가로 로또아파트로 불린 점을 고려하면 청약포기가 의외라는 분석이다.

앞서 본청약을 실시한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사전예약 당첨자중 본청약 포기자비율이 6%대에 불과했다. LH관계자는 "중소형 평형에 당첨된 사전예약자들이 강남이나 더 넓은 평형으로 갈아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노부모, 3자녀,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전 평형이 마감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150가구 물량에 2030명이 몰려 13.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노부모특별공급은 58가구에 518명이 청약접수해 8.9대 1, 3자녀는 141가구 모집에 1051명이 접수해 7.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를 위한 특별공급에선 200가구 물량에 3635명이 청약접수해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타특별 공급에는 175가구 물량에 156명이 청약접수해 19가구가 일반공급으로 전환됐다.

사전당첨자 미신청분 396가구와 기타특별 미신청 19가구 등 총 415가구는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일반공급이 실시된다. 13일에는 무주택세대주 5년이상,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 1000만원 이상인 이들을 대상으로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받는다.

14일에는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 6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받는다. 15일에는 전체 1순위 접수, 16일에는 2, 3순위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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