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위안부 '최고령' 할머니 별세

입력 2011-12-12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인 박서운 할머니가 향년 94세로 최근 별세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관계자는 12일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에 살던 박 할머니가 지난 4일 중국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오늘 여성가족부로부터 전해들었다"며 "노환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1917년 부산 근처의 한 마을에서 10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박 할머니는 1937년께 훈춘시 위안소에서 '사사키'라는 일본 이름으로 불리며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다.

박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정부에 등록한 234명의 위안부 중 생존자는 64명으로 줄었다. 올해에만 15명의 위안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47,000
    • +2.8%
    • 이더리움
    • 3,165,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34,200
    • +4.38%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80,100
    • +3.33%
    • 에이다
    • 460
    • -1.5%
    • 이오스
    • 662
    • +1.69%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5%
    • 체인링크
    • 14,070
    • +0%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