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리메이크 '내 귀에 캔디' 불발 …갑자기 왜?

입력 2011-12-09 11:34 수정 2011-12-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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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이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은 '내귀에 캔디' 록버전을 들을 수 없게 됐다.

임재범은 백지영과 옥택연의 러브송 '내귀에 캔디'를 록 버전으로 소화해 녹음까지 마친 상태다.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이 듀엣으로 불러 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던 것.

임재범 측은 당초 7일 쇼케이스 후 8일 온라인 음원서비스를, 9일 오프라인 앨범 출시를 예정했다. 그러나 현재 온라인에서 '내귀에 캔디'는 서비스 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내귀에 캔디' 원작곡가 방시혁의 편곡 및 사용 승인 거부로 온라인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리메이크 앨범은 원작곡자의 승인을 받고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예의이며 관례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사용 승인과정에서 원작자와의 연락이 계속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고 연말 공연 일정과 리메이크 발매 일정을 맞추다보니 더는 일정을 늦출 수 없어 먼저 녹음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제작 막바지에 겨우 연락이 닿아 그간의 정황과 양해의 말을 전했으나 원작곡가 측에서 '한번도 본인의 곡을 리메이크 승인해준 전례가 없어 송구하지만 승인해드리지 못함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마지막 통보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아쉽게 됐다" "임재범 목소리로 듣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는건가요"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리메이크 앨범 '풀이'는 재발주에 들어간 상태이며 오프라인 출시는 12월 15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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