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토론' 정봉주와 설전 벌인 윤주진, 누군가 했더니…

입력 2011-12-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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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지연의 끝장토론' 영상 캡처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인 학생 패널 윤주진(28)씨가 보수학생단체 대표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 열풍, 민심의 표출인가"를 주제로 정 전 의원과 배은희 한나라당 전 대변인이 출연해 설전을 벌였다.

20대로 이뤄진 시민 토론 평가단은 22대 18로 나꼼수가 대안언론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토론 평가단에 있던 윤씨가 방송 도중 정 전 의원을 겨냥해 "여당후보의 흠집내기에 전념할 것인가", "각하를 흠집 내고 계시지 않느냐"고 공격하고 나섰다.

정 전 의원은 이에 대해 "내곡동 문제나 자원외교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흠집내기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정보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일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양측의 설전은 이어졌고 누리꾼들은 이와 관련, 윤씨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윤씨가 한국대학생포럼 대표로 우익성향을 보이며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을 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명백히 우파사상을 가진 대학생이라고 말하는 학생을 토론 평가단으로 참여시킨데 대해 방송사 측에 대해서도 "부적절하고 편파적인 처사"라며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이에 대해 tvN측은 "시민 평가단이 모두 한쪽에만 치우친게 아니라 좌·우 성향이 균형있게 배치됐다"며 "전체적으로 좌우 찬반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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