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삼성전자ㆍ안철수 연구소 ‘집중매도’

입력 2011-12-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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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며 14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6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79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일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검토 소식과 독일과 프랑스 정상 회담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투심을 억눌렀다.

전기전자에서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냈다. 철강금속, 통신, 유통 등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반면 운수장비, 화학, 기계 등은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486억원), SK텔레콤(206억원), 하나금융지주(116억원), 현대제철(104억원), NHN(8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단기급41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전일대비 2만2000원(2.06%) 내린 104만4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287억원), SK이노베이션(278억원), 현대중공업(168억원), 금호석유(95억원), LG화학(95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현대차는 해외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일대비 3000원(1.35%) 오르누 22만60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은 이틀째‘팔자’를 이어가며 309억원을 순매도했다. IT종합, 제조, IT S/W&SVC, IT H/W, 제약 등을 팔아치웠다. 반면 방송서비스, 금속, 인터넷 등은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안철수연구소(41억원), 셀트리온(33억원), 에스에프에이(31억원), CJ E&M(18억원), JCE(1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특허기술 발표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11%나 급등했다.

반면 AP시스템(35억원), 메디프론(17억원), 크루셜텍(16억원), 에스엠(15억원), 고영(11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AP시스템은 위성시스템 사업부문 물적분할 소식에 외국인들의 매물이 몰리면서 0.9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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