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본격적인 성장국면 진입 ‘매수’-하이투자證

입력 2011-12-06 08:32 수정 2011-12-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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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6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투자 확대로 향후 5년간 연평균 20% 내외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존 주력사업인 암모니아 계열의 생산설비 구조조정을 완료, 상품 판매로 전환했고 수익성이 양호한 염소/셀룰로스 계열과 전자화학소재(EMC) 신규사업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과거 3~4년간의 성장 정체에서 탈피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3년간 동사의 연평균 투자액(CAPEX)은 650~8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2200억원(자본투자, R&D 등 포함)내외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후 ‘12~‘13년에는 연평균 4000억원 이상으로 더욱 급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염소/셀룰로스 계열 매출비중은 ‘15년에 48.1%(‘10년 44.0%)로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전자화학소재(ECM) 부문 매출비중은 23.9%로 ‘10년(6.6%)과 비교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영업실적도 향후 5년간 평균 15~20%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연평균 투자액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자금소요가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10년말 기준 순현금이 2100억원대에 달하고 삼성생명 지분(94만주) 등 처분가능한 자산이 충분함은 물론 앞으로 영업익 성장률이 30%대로 예상돼 부채비율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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