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월드컵 국제유도대회 금빛 물결

입력 2011-12-03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대남(남양주시청)이 3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자 90㎏급 결승전에서 로만 곤티우크(우크라이나)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월부터 81㎏급에서 90㎏급으로 체급을 올린 송대남은 9월 2011 몽골 월드컵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1회전부터 준결승전까지 3연속 한판승을 거둔 송대남은 100㎏급 강자인 이규원(한국마사회)을 2회전에서 한판으로 물리친 곤티우크와 결승에서 만났다.

초판 치열한 탐색전을 펼친 송대남은 경기 시작 1분53초 만에 자신의 장기인 업어치기로 곤티우크를 매트에 꽂아 4연속 한판승 행진으로 금메달을 결정했다.

또 남자 81㎏급 결승전에서는 홍석웅(용인대)이 경기도중 다리를 다친 김민규(양주시청)의 기권으로 행운의 금메달을 얻었다.

한편 여자 78㎏급에 나선 정경미(하이원)와 78㎏ 이상급의 이정은(안산시청)은 각각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 남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따내 일본(금2·은2·동3)과 몽골(금1·은3·동4)을 제치고 종합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30,000
    • +2.55%
    • 이더리움
    • 3,177,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3.19%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1,400
    • +3.54%
    • 에이다
    • 463
    • +0%
    • 이오스
    • 660
    • +1.0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7.57%
    • 체인링크
    • 14,160
    • -0.14%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