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0포인트(0.40%) 오른 498.3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뉴욕증시가 경제지표가 호조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일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포지션을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오전한때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서 보합권에서 횡보를 거듭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결국 강보합 마감했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4억원, 3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5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12%), 비금속(1.83%), 기계장비(1.79%), 소프트웨어(1.77%), 종이목재(1.34%), 정보기기(1.22%), IT부품(1.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2.13%), 오락문화(-1.75%), 금속(-0.94%), 운송장비부품(-0.8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에스에프에이, 안철수연구소가 6% 이상 주가가 올랐고 CJE&M, OCI머티리얼, 서울반도체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넥스트리밍이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총 거래량은 5억149만주 거래대금은 2조8811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48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44개 종목은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