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월 휴대폰시장 점유율 49%로 '뚝'

입력 2011-12-02 11:21 수정 2011-12-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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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폰 42만대 판매 1위에도 아이폰4S 등 경쟁제품 약진으로 M/S하락

삼성전자의 11월 휴대폰시장 점유율이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1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4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중 LTE스마트폰은 42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67%로 LTE폰 판매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11월 국내 전체휴대폰시장 규모는 총 226만대로 전달 205만대 대비 10% 증가했고, 이 가운데 스마트폰은 198만대로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휴대폰시장 1위 자리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점유율은 지난달 55%에서 49%로 떨어졌다. 아이폰4S가 출시되고 LG전자와 팬택에서도 LTE폰을 출시하는 등 경쟁이 격화된 탓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11월은 글로벌 경쟁사의 신제품이 국내시장에서 시판되며 적극적인 물량 공세를 펼치면서 시장경쟁이 치열해 졌기 때문”이라며 “갤럭시SⅡ LTE 시리즈'를 통해서는 4G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했고 갤럭노트, 갤럭시탭8.9, 갤럭시넥서스 등 올해 라인업을 모두 출시했기 때문에 12월에는 핀치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11월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총 31만1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달(29만대) 보다 늘어난 것으로 올해 전략략제품인 베가레이서의 누적공급량이 120만대를 넘어서고 최근 출시된 베가LTE가 15만~20만대 가량 공급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팬택은 다음 주 중 KT와 LT유플러스를 통해 베가LTE와 동급의 후속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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