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머니를 쫓아라] "바닥친 미 부동산 지금이 기회"

입력 2011-1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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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브라더스 등 M&A 행보, 부동산 시장 회복 '청신호'

▲톨브라더스가 M&A에 나서면서 미국 부동산시장의 바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톨브라더스가 조성한 윈체스터시티의 고급주택단지인 하베스터리지.
미국 부동산시장의 최악의 시기가 끝났으며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투자 전문지 데일리파이낸스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주택개발업체 톨브라더스가 시애틀 소재 캠웨스트디벨롭먼트를 인수하면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 부동산시장의 회복 조짐일 수 있다고 데일리파이낸스는 풀이했다.

톨브라더스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에도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톨브라더스는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면서 시애틀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서 기대할 만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웨스트는 고급 주택시장에서 승부를 거는 톨브라더스의 경영방식에 안성맞춤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톨브라더스는 시애틀 지역에 180채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한 매출을 9000만달러로 전망된다.

톨브라더스는 평균 주택 가격을 5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작은 부지에 크고 화려하게 짓는 대표적 럭셔리 주택인 맥맨션은 100만달러에 팔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캠웨스트의 한 채 당 평균 30만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톨브라더스의 캠웨스트 인수를 시작으로 주택 개발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불 가능성이 커졌다고 데일리파이낸스는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업계의 움직임이 경기침체 이후 부동산업계의 본격적인 회복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버트 톨 톨브라더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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