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11%로 인하

입력 2011-12-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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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10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11.5%에서 11%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7월에 열린 회의에서 5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결정했지만 8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금융정책을 완화 기조로 전환했다. 8월 금리 인하는 2년 만에 처음 이뤄진 것이었다.

이로써 최근 세 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폭은 총 1.50%가 됐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내년 7월까지 기준 금리를 9.25%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 멜론은행 ARX 인베스티멘토스의 솔란지 스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외부 위기가 한층 장기화하고 브라질 경제 지표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브라질의 물가 상승률은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해 6.69%로 낮아졌다. 브라질의 물가상승률 억제 목표치는 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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