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월 결산 법인]삼성전자, 실적 호조에 ‘방긋’

입력 2011-11-30 13:27 수정 2011-11-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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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하이닉스 등 적자전환

올해 3분기 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2011사업연도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3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7억9461억원이었다.

이어 포스코(3조5036억원)와 현대차(3조1413억원)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대우인터내셔널(4699%), 코오롱건설(3840%), 경인양행(1060%) 순으로 높았다.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한국전력으로 2조3094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어 LG디스플레이(9268억원), 한진해운(3216억원) 순으로 적자 규모가 컸다.

3분기(7-9월)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128곳(20.92%)이었으나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35곳(5.72%)에 불과했다.

대형 기업 중에는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한국가스공사, 현대제철, 아시아나항공이 적자전환 기업에, 현대상선, 한국전력은 흑자전환 기업에 포함됐다.

7~9월에 흑자를 낸 기업은 402곳(66%)으로 적자 기업(210곳, 34%)보다 많았다.

지난 9월 말 기준 부채 비율 순위에서는 건설사들이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벽산건설의 부채 비율이 1만7820%로 가장 높았다. 남광토건(50942%), 중앙건설(1310%), 삼부토건(934%), 진흥기업(839%)이 그 뒤를 이었다.

코오롱건설(456%)도 부채 비율이 높았으며 대한항공(786%)과 아시아나항공(634%)도 부채 비율 상위 20개 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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