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날 홈페이지 캡처
박주영이 선발 출장한 아스날이 2011 잉글랜드 칼링컵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8강전 경기에서 안방인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0대1로 패했다.
박주영은 전반 11분 샤막의 크로스를 슛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샤막과 맨시티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박주영은 홈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후반 22분 제르비뉴와 교체됐다.
67분간 한국 대표팀 캡틴으로서 그라운드를 지배한 박주영의 모습은 없었다. 이날 그는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결여된 평범한 공격수 였다.
경기는 후반 종반 맨시티의 한 방으로 경기가 끝났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역습 기회에서 아게로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 골을 종료 직전까지 지키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