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직원,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입력 2011-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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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한마음재단 통해 3만장 전달, 2006년부터 15만장 넘는 연탄 전달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추운 겨울 훈훈함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측은 26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인천지부’에 연탄 3만 여장을 기부하고,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았으며,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나눔운동본부 인천지부 이창배 운영위원장은 “한마음재단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많은 어려운 가정이 올해 겨울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선과 봉사의 문화가 널리 퍼져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연탄 배달은 한마음재단이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연례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총 15만장을 기증했다. 더불어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국지엠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100여명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추가적으로 1200여장의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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