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울산 우정혁신도시 석유공사 신사옥 착공

입력 2011-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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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울산 우정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최대 규모인 한국석유공사가 22일 울산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정갑윤, 강길부 국회의원,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노창권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석유공사는 25개국에서 191개 사업을 진행 중인 직원수 1300여명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이다.

김정관 차관은 이 자리에서“울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석유산업의 수도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지역의 중심기업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 2110억원이 투입되는 석유공사 신사옥은 지상 23층, 연면적 6만4887㎡ 규모다.

설계단계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지능형건축물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13%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설비(1686kW) 등으로 충당한다. 연간 약 12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되는 셈이다.

또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테니스코트 등 직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는 석유공사 건축비 약 902억원 중 370억원(41%)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전국 혁신도시에 80개 공공기관 청사착공 목표량을 추진해 나가고, 내년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조성을 더욱 속도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 2만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되는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298만4000㎡(90만평) 규모로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현재 부지조성률 78.4%(전국 평균 74,4%)이다. 9개기관이 부지매입을 하고, 6개기관이 건축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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