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야권통합, 내년 총·대선 승리 위한 길”

입력 2011-1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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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1일 야권통합 논의와 관련해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 더 큰 민주당,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길로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야권 통합은 시대적 흐름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전날 열린 ‘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석회의’를 언급, “1987년 체제를 이끈 주역을 비롯해 97년 수평적 정권 교체를 이뤄낸 주역들, 2002년 정권 재창출을 이룬 세력들이 함께 힘을 합쳤다”고 의미부여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1997년과 2002년 대선 승리의 주역인 민주당이 통합의 중심에 서서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요즘 예산철인데 한미FTA 정국으로 인해 예산·민생문제가 실종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 정부 들어 부자감세로 세입은 줄고 4대강 사업으로 지출은 늘어 지자체도 재정압박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민주당은 서민과 중소기업, 일자리·복지 관련 예산을 강화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면서 “단체장들이 각 지방의 문제를 말하고 건의해주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최문순 강원지사·김완주 전북지사·박준영 전남지사·송영길 인천시장·강운태 광주시장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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