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균 임금상승률 5.4%...5년만에 최고치

입력 2011-11-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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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졸자 초임 월242만원, 올해 기업 평균 임금 인상률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100인 이상의 사업장 764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된 기업의 평균 인상률은 5.4%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보다 0.2%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2007년(5.1%)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것이다. 5년만에 최고치 상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사업장 규모로 보면 1000명 이상인 곳이 5.5%, 100∼299명이 5.3%, 300∼499명이 5.1%, 500∼900명이 4.7%였으며 산업별로는 도ㆍ소매업이 5.7%로 가장 높았다.

4년제 대졸 사원의 입사 첫해 한 달 평균 월급은 242만2000원이었다.

1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대기업의 초임은 271만6000원으로 100∼299명이 근무하는 중소기업 평균보다 59만원이 높았고 금융 및 보험업이 292만원9000원으로 건설업보다 56만800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격차가 상당했다.

연봉제를 도입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직급별로 6∼10.5%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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