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외위원장 31인 “야권통합 당론확정 중앙위 개최하라”

입력 2011-11-11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신기남 상임고문 등 원외위원장 31명은 통합정당 창당 추진과 관련한 당 지도부의 리더십을 비판하며 창당 여부를 당론으로 확정하는 중앙위원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당헌 106조 ‘합당과 해산 및 청산’ 규정에 의거해 민주진보통합정당 건설방안 및 일정 확정을 위한 중앙위 소집을 당 지도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의 명운을 건 통합정당 추진과정에서 지금까지 손학규 대표가 보여준 불투명하고 비민주적인 리더십으로 인해 당내 혼란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통합정당 추진의 원칙과 절차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손 대표는 ‘사퇴하겠다'는 이야기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통합정당 건설의 방안과 일정을 조속히 공개하고 당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합당문제에 대한 수임기관인 중앙위 차원의 논의를 통해 당내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는 것만이 야권통합을 둘러싼 내부의 분열을 해소하고 국민의 염원인 통합정당 건설을 앞당기는 올바른 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42,000
    • +1.08%
    • 이더리움
    • 3,270,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71%
    • 리플
    • 718
    • +1.27%
    • 솔라나
    • 194,300
    • +2.64%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46
    • +1.41%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97%
    • 체인링크
    • 15,350
    • +3.51%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