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 날' 기념식…정부포상 등 총 55명 선정

입력 2011-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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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1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정부는 훈장 3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등 모두 12명에게 정부포상을 서훈하고, 모범경영인 등 43명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 효성 이상운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명신섬유공업 이규삼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경부는 현재 세계 7위인 섬유산업이 산업화 초기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핵심 기간산업으로서 전자 등 타산업의 모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무역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출은 4295억달러, 수입은 1265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총 3030억달러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액(1892억불)의 약 1.6배에 달한다

한편 지경부는 25회째를 맞이하는 ‘섬유의 날’을 계기로 섬유패션 산업의 재도약을 결의하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함께 가졌다.

섬유업계는 ‘2020년 세계 4위의 섬유패션 강국으로 도약’이라는 발전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선도 기술력 확보 △스트림간 동반성장 실현 △전략적 마케팅 확산 △글로벌 TOP 3 브랜드 보유 등 추진전략 수립등을 제시했다.

또 2020년까지 수출 210억달러, 생산은 56조원, 기술수준은 선진국대비 90%, 신섬유 비중은 60%로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섬유의 날’ 행사와 관련해 연합회는 11월 중 섬유주간(5~11일)을 지정해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연합회는 패션센터 2층에서 ‘G-KNIT 신소재 종합전시회’와 ‘2012 F/W 제너럴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패션 신소재 개발제품 발표회’ 등 각종 소재 및 패션트렌드 설명회를 가졌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섬유패션산업이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 끊임없는 구조조정과 고부가가치 제품 및 기술개발로 올해 섬유수출이 10년 만에 최대인 160억달러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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