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올해 경제성장률 0.9% 그칠 듯

입력 2011-11-09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9%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산업연맹(CBI)은 9일 경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당초 예상했던 1.3% 보다 낮은 0.9%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경제 성장률 역시 예상치 2.2% 보다 크게 낮은 1.2%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실업률은 내년도에 8.5%로 높아지고, 인플레이션은 내년 초부터 낮아지기 시작해 2013년에는 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맹은 그러나 경기가 겨울을 지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고 정부의 강도높은 긴축정책으로 인해 국가 신용등급 AAA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맹의 존 크리드랜드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공공 재정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차입 비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정부는 재정 적자를 줄여나가는 계획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0.5% 등 금융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오다가 올들어 1분기 0.5%, 2분기 0.1%, 3분기 0.5% 등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지만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지난해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0.4%, 국가 부채는 GDP의 80%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 매출 KFC의 3배…일본 MZ 홀린 K엄마 손맛 ‘맘스터치 시부야점’ [르포]
  • 일본 난카이 대지진 불안 속 태풍까지…여행 취소 이어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침묵했던 안세영의 입장 "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스폰서 풀어달라"
  • 최소 인원으로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달성…종합 8위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월드스타 과즙세연 등장' 방시혁과 미국 만남썰 푼 BJ과즙세연 라방 현장
  • 비트코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비트코인 인출'에 급락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0,000
    • -3.55%
    • 이더리움
    • 3,593,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68,600
    • -5.62%
    • 리플
    • 788
    • -4.6%
    • 솔라나
    • 201,900
    • -6.74%
    • 에이다
    • 468
    • -3.9%
    • 이오스
    • 665
    • -2.64%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39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50
    • -6.52%
    • 체인링크
    • 14,150
    • -4.78%
    • 샌드박스
    • 358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