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컨디션 조절이 관건 '짐 싸두고 일찍 자라'

입력 2011-11-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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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보다 시험 당일의 컨디션 조절에 집중할 때다. 전문가들은 시험 당일 100%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수면시간과 식사를 조절하고 미리 준비물을 챙기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선배 수험생들과 입시 관계자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충분한 수면’을 꼽는다. 수험생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서 시험을 치르는 만큼 수면 부족은 실력발휘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 지금까지 정리한 주요 개념을 가볍게 훑어본 뒤 평소보다 이른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두뇌의 기능은 잠에서 깬 뒤 2시간~3시간이 지나야 활발해진다. 수험생들은 이 점을 감안해 여유있게 기상하는 것이 좋다. 아침밥과 도시락은 필수.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밥을 먹는 경우와 집중력과 논리력 등 뇌기능이 향상된다.

수험표와 신분증 등 시험을 위한 준비물은 전날 미리 챙겨둬야 아침에 허둥지둥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정부는 매년 수험표와 신분증 등 필수적인 준비물을 두고 오는 안타까운 수험생이 생긴다며 수능 전날 미리 가방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지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 카메라, 라디오 등 소지할 수 없는 물품은 애초에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 상책. 시험이 시작된 후 가지고 있는 것이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해 실격으로 처리된다.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것을 사용하고 답안을 고칠 때는 시험장에 비치된 수정 테이프를 사용하면 된다.

시험 당일에는 교통 혼잡을 고려해 평소보다 30분 정도 여유있게 집을 나서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아침에는 약 70만명의 수험생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만큼 평소 잘 알고 있던 고사장이라도 예비소집 등을 이용해 시험을 보게 될 교실과 이동 거리를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컨디션에 따라 수능 점수가 모의고사 때보다 올라갈 수도 떨어질 수도 있다”며 “무엇보다 수능 전날에는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편안한 마음으로 일찍 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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