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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화장은 물론, 독특한 옷차림을 입고 다니는 아들을 둔 홍춘희씨가 등장했다.
홍춘희씨는 “아들이 34살의 노총각인데, 아침에 화장을 2시간씩 하고 가죽 레깅스를 입고 출근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녀의 아들은 이동통신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이어 레깅스를 애용하는 홍춘희 씨의 아들이 등장했다. 그는 이날 역시 빨간 레깅스를 한벌로 입고 가죽재킷을 걸치고 나왔다. 손톱에는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고 나와 주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락시크룩('락(rock)'과 '시크(chic)'의 합성어)을 좋아한다"면서 “이렇게 꾸밈으로써 마음이 안정되고 활력소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목소리 여대생이 파죽의 3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