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교육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일 교육연수원에서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서울 관내 25개 자치구청 공무원 12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지역별 토의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의 선정기준, 절차, 평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한정된 교육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은 자치구가 무상급식, 방과후학교, 시설사업 등 교육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170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과 자치구간 정보 교류를 통해 자치구의 교육지원 사업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