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Q 해외매출 처음으로 국내 매출 추월

입력 2011-11-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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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5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0% 차지

컴투스의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추월했다.

컴투스는 7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1억 원, 영업이익이 10억 원, 당기순이익이 1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2.7%, 영업이익이 60.3%, 당기순이익이 4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컴투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특히 해외 매출과 스마트폰 게임의 가파른 증가가 눈에 띈다.

해외 매출은 5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0% 증가하며 전체 매출 비중의 60%를 차지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지르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스마트폰 게임 매출의 빠른 성장에 따른 것으로 3분기 스마트폰 게임은 전년동기 대비 129.9% 증가한 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 비중의 74%를 차지했다.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보았을 때도 매출 250억, 영업이익 19억, 당기순이익 2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12.6%, 영업이익 21.6%, 당기순이익 0.2% 증가했고 스마트폰 게임 매출 역시 147억 원으로 170.1% 증가했다.

컴투스는 이 같은 성과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출시되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던 ‘타워디펜스: 로스트 어스’(Tower Defense: Lost Earth), ‘홈런배틀3D’(HOMERUN BATTLE 3D) 등 주력 모바일 게임들이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보였고 게임 내 광고 매출 역시 계속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정착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컴투스는 그 동안 미국, 중국, 프랑스 등 해외 현지인들을 직접 채용해 서울 사무소에서 내국인 직원들과 함께 근무 시키며 개발과 마케팅 등의 실무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정책을 펼쳐왔다.

4분기에도 2억8000만 누적 네트워크 대전 수를 기록한 홈런배틀3D의 후속작 ‘홈런배틀2’가 출시되고, 새로운 게임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 소셜 게임의 신작 ‘더비 데이즈’(Derby Days), ‘매직 트리’(Magic Tree)(가제) 등도 함께 나올 예정이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컴투스 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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