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4' vs '마이웨이' 승자는 누구?

입력 2011-11-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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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와 충무로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두 편이 다음 달 극장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스케일,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 아이맥스 카메라로 담아낸 액션의 절정을 보여줄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과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 만에 복귀한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거대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에 몰린 IMF 조직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 활약을 그린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전작을 능가하는 규모와 액션을 통해 시리즈의 절정을 보여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가 화제를 모으는 점은 주연 톰 크루즈의 대역 없는 액션신에 있다. 현대판 ‘바벨탑’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층 빌딩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에서 톰 크루즈는 어떤 대역과 CG, 특수효과 없이 직접 소화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톰 크루즈는 오로지 와이어와 두 손에만 의지한 채 지상 최대 높이의 빌딩 외벽을 기어오르고 지상을 향해 자유자재로 내달리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이외에도 불가능한 미션의 극대치를 보여 줄 이번 영화는 미국 LA, 체코 프라하, UAE 두바이, 캐나다 벤쿠버 등 전 세계 로케이션으로 최고의 장관을 담아냈다.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에 맞서는 한국 영화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 전쟁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군과 소련군, 독일군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만2000Km의 대장정을 통해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강 감독과 함께 흥행 신화를 탄생시킨 장동건을 비롯해 일본과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다기리 조,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판빙빙 등 국적을 초월한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사상 최대인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거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각적 압권을 이룰 전망이다.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다음 달 15일 개봉하며, ‘마이웨이’ 역시 후반작업을 거친 뒤 다음 달 안에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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