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근로자·입주율 꾸준히 상승

입력 2011-11-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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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권 디지털 창조거점 도시로 조성 중인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가 디지털영상벨트 및 IT융합산업벨트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3분기 ‘상암 DMC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실시한 결과, DMC 내 전체 52개 필지 중 41개 필지에 대한 공급이 완료됐으며, DMC 입주기업은 총 662개, 종사자수 2만8054명, 전체 입주율 94.5%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DMC 내 첨단기업 입주율은 2008년 80%(3분기)→2009년 86%(3분기)→2010년 88%(3분기)→2011년 94.5%(3분기)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DMC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2008년 3분기 1만5623명이었던 입주기업 근로자수는 △2009년 2만904명(3분기) △2010년 2만3866명(3분기) △2011년 2만8054명(3분기)으로 3년 새 약 2배가량 늘었다.

서울시는 DMC의 기업 입주율 증가 이유로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과 풍부한 교통 인프라 등을 꼽았다.

DMC는 인천국제공항과 30분, 수도권 내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도로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개통한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엔 인천공항에서 42분, 서울역까지 8분이 소요된다.

또 DMC 안에 4개의 공원과 있고 인근에는 월드컵 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등 쾌적한 녹지·문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입주해 있는 첨단기업들 간 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실시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입주율을 높이고 있다.

상암 DMC는 15년간 버려졌던 난지로 부근 56만9925㎡를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메카로 탈바꿈시킨 성공적인 도시계획 사업으로 2015년까지 단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DMC는 대도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의 성공적 모델로 향후 마곡산업단지 등 새로운 도시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지가 완성되는 2015년에는 6만8000여개의 항구적인 고급일자리가 창출되는 세계적인 산업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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