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실축까지했는데…전북, 알사드에 패배

입력 2011-11-05 22:00 수정 2011-11-05 2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중동의 '침대 축구'와 '골대 불운'에 발목이 잡히면서 5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 탈환에 실패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 사드(카타르)와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단판 승부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2-2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2006년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의 정상 도전에 실패하고 준우승을 차지해 상금 75만 달러를 받는 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K리그는 2009년과 2010년 대회에서 각각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일화가 정상에 오른 이후 전북을 앞세워 3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의 역사를 쓰려고 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이동국은 이번 대회에서 9골을 터트려 2위인 팀 동료 에닝요(전북·7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커지는 팬덤 문화, 늘어나는 극성팬 [데이터클립]
  • Z세대 패기로 쓴 '반전 드라마'…안세영 진실공방 '본격 시작'
  • “일본 오지 마세요”…난카이 대지진 공포, 마트 털린 일본 [해시태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티메프, 법원에 자구안 제출...핵심은 구조조정펀드 투자 유치 [티메프發 쇼크]
  • 임종룡 "전 CEO 부당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환골탈태 할 것"
  • 경찰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 확인 마쳤다…소환 일정 조율 중"
  • 증시가 급락하면 공모 시장도 침체한다? 공모주는 ‘독자노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08,000
    • -0.48%
    • 이더리움
    • 0
    • +2.86%
    • 비트코인 캐시
    • 0
    • +1.35%
    • 리플
    • 0
    • +0.88%
    • 솔라나
    • 0
    • -0.43%
    • 에이다
    • 0
    • -0.21%
    • 이오스
    • 0
    • +3.88%
    • 트론
    • 0
    • -1.67%
    • 스텔라루멘
    • 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2.94%
    • 체인링크
    • 0
    • +2.4%
    • 샌드박스
    • 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