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유럽 불안·긴축 완화 기대…혼조세

입력 2011-1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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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2.21%↓·상하이 1.38%↑

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과 중국과 인도 등 각국 정부의 긴축 완화 기대가 교차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95.10포인트(2.21%) 하락한 8640.42로, 토픽스 지수는 15.92포인트(2.11%) 내린 738.58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34.09포인트(1.38%) 상승한 2504.11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3.56포인트(0.31%) 하락한 7598.45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1만9617.60으로, 247.64포인트(1.28%) 상승했고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24포인트(1.16%) 오른 2821.59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71.12포인트(0.41%) 뛴 1만7551.95을 나타냈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전일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는 우리가 EU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회원국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아스 모시알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국민투표는 최대한 빨리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파판드레우 총리와 긴급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그리스 총리에게 지난주 EU 정상들이 합의했던 지원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RCM일본의 데라오 가즈유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그리스 국민투표 변수가 어떻게 될 지 미지수”라며 “위험회피 심리가 커져 증시는 최근 상승분을 빠르게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으로 닛케이 지수가 7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2.34%, 일본 2위 선사 OSK라인이 1.60%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경기둔화로 당국이 조만간 긴축고삐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에 오전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중국민생은행은 2.12%,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가 1.80%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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