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日 환시 개입·中 긴축 우려…혼조세

입력 2011-10-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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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51%↑·상하이 0.25%↓

아시아 주요 증시가 31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고에 따른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과 중국의 긴축정책 지속 우려가 교차하면서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5.80포인트(0.51%) 상승한 9096.27로, 토픽스 지수는 3.65포인트(0.47%) 오른 775.0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6.26포인트(0.25%) 하락한 2467.1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8.19포인트(0.63%) 내린 2887.53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9954.32로 64.92포인트(0.32%) 떨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5.63포인트(0.34%) 밀린 7590.43을 기록 중이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이날 오전 “치솟는 엔화 가치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엔 가치가 달러에 대해 한때 75.32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자 긴급 대처에 나선 것.

이에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3.73% 급등한 78.66엔을 기록했다.

중화권과 싱가포르 등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 억제책 지속 의지를 밝히면서 긴축에 따른 성장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9일 성명에서 거시경제정책의 미세 조정 필요성은 시사했으나 “지방정부는 주민들이 정부 대책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이라는 확고한 결과를 보기 전까지 중앙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엄격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중부전력이 지난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상반기 순손실이 190억위안으로 전문가 예상치 220억위안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2.03% 급등했다.

반면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는 정부의 부동산 억제대책 지속 방침에 2.2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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