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잊혀진 계절' 누리꾼 관심

입력 2011-10-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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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공식 사이트
10월 31일, 시월의 마지막 날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라는 도입부로 익숙한 가수 이용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이다.

31일 오전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잊혀진 계절'이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에 오르고 있다.

'잊혀진 계절'은 1982년 이용의 1집 앨범 '잊혀진 계절'에 실린 곡으로 그 해 각종 가요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원래 이 곡은 조영남의 곡으로 만들어졌으나 이용에게 넘어오면서 가사도 '9월의 마지막 밤'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조영남 나훈아 화요비 서영은 영웅재중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해마다 10월이 되면 생각이 난다" "들으면서 술 한 잔 하고 싶다" "오늘 여기저기에서 들을 수 있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이 곡을 떠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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