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젊은층 불안 해결책 찾아야”

입력 2011-10-31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재보궐 선거를 보면서 변화를 바라는 젊은이들의 갈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기 라디오 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어떻게 하면 젊은이들에게 안정과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두 차례 글로벌 위기가 거듭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불안을 느끼는 게 현실”이라며 “국정을 책임진 저로서는 더욱 고뇌하고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과도한 학력 인플레이션은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낭비이고, 최근 청년실업의 주요원인”이라며 “학력보다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반드시 열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공무원의 고졸 의무채용 비율을 높이고, 기능 인재 추천 채용을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실력과 노력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사회가 온 국민이 더불어 잘 사는 공생발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위기의 그늘이 가장 깊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물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최근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물가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76,000
    • +3.79%
    • 이더리움
    • 3,158,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6.34%
    • 리플
    • 724
    • +1.4%
    • 솔라나
    • 179,800
    • +2.86%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60
    • +4.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6%
    • 체인링크
    • 14,220
    • +2.45%
    • 샌드박스
    • 34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