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500kV 초고압케이블 러시아에 수출

입력 2011-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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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31일 국내 전선업체 최초로 500kV급 초고압전력케이블을 러시아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케이블은 러시아 시베리아구간 턴키프로젝트에 시공될 예정으로, 러시아의 전력유틸리티공급사가 발주한 1400만불 규모의 '500kV급 전력케이블 가설공사'에 쓰인다.

대한전선은 2012년까지 초고압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케이블·관련 부속재 등 공사 일체에 쓰일 전선 등을 공급하게 된다.

초고압케이블은 기존의 400kV급 초고압케이블에서 전압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지중 케이블로는 가장 높은 전압이다.

전선은 1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작년 11월에 완료된 제품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러시아연방전력청이 지난 2008년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전력망 턴키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래 대한전선은 러시아에서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500kV 초고압케이블은 대한전선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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