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twitter)에서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현재 정 부회장의 트위터(@yjchung68)로 접속하면 '계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안내가 나온다.
그는 올해 5월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한 뒤 한동안 트위터 활동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탈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최근 20인승 벤츠 미니버스를 타고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해 출근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비난을 산 것을 두고 심적이 부담을 느껴 트위터를 탈퇴한 것이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그는 주요 기업인 가운데 박용만 두산 회장과 더불어 트위터로 누리꾼과 직접 소통하는 대표적인 트위터 애호가로 꼽혔다.